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, 꿈과 상상이 가득한 동화 속 그림여행이 펼쳐졌다.
동화 속 그림여행 전은 전세계 어린이가 좋아하는 동화의 고전에서 창작동화까지 현대적 감각의 원화 작품을 보고 느끼는 책 놀이터이다.

창작의 숲 (이야기 감상 - 기법 감상 - 동화 속 캐릭터감상), 팝업의 숲, 명작의 숲 (이야기 감상 - 기법 감상 - 동화 속 캐릭터감상), 철학의 숲
명작 갤러리, 팝업북 갤러리, 상상놀이체험, 동화책만들기라는 4가지 주제아래 각 공간마다 스텝이 배치되어 아이들과 눈을 맞춰 이야기하며 민감성과 감수성을 자극한다.

전시장을 들어가면 제일 처음 만나는 블라디슬라브의 <눈의 여왕>이다.

<연금술사>의 작가 파울로 코엘로가 소장가치를 인정한 명작으로 한국삐아제의 원화가 전시되어있다.

<나도 아빠처럼>의 주인공인 아기말과 아빠말이 전시되어 있어

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준다.

 

 

세밀화, 꼴라쥬, 판화 같은 다양한 방법의 동화원화를 통해

이야기 나누는 공간에서 기법에 관심을 가지고 동화 속 그림을

 더 자세히 보며 분류할 수 있다.

 

 

캐릭터를 감상하고 자기만의 캐릭터를 그려보는 체험공간도 준비되어 있다.

캐릭터를 완성하면 바로 벽에 전시해주어

 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.

 

 

팝업에 숲에서는 다양한 팝업북이 준비되어 있다.

어린 연령부터 큰 연령까지 다양한 수준의 팝업이 준비되어 있다.

책갈피 속 무한한 공간에 정교한 공간감까지 환상적인 입체감과 세밀함이 감성을 자극한다.

 

  

 

명작의 숲은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사랑받는 명작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.

스토리, 기법, 캐릭터로 공간이 분류되어 같은 명작이지만

 다른 눈과 생각을 할 수 있다.

명작의 중요장면이 액자에 전시되어 있고 바로 옆에 선반의

책이 전시하여 내용을 더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.

큐브모양의 나무틀에 책을 매달아 놓아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고

 책에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.

 

 한 켠에 TV와 3D 안경을 준비해 명작을 볼 수 있는 공간도 가지고 있다.

 

 

철학의 숲에서는 유아의 사고력을 높여주는 삶의 교훈을 주는 철학동화를

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.

특히 좁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유아의 특성을 이해하여

작은 동굴 같은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.

 

 

 

미술재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꾸며 책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

헨젤과 그레텔에 과자집을 떠올리며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체험도 할 수 있다.

이 체험 활동들은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므로 별도의 체험비는 없다.

 

이야기꾼 선생님이 전래동화 <별주부전>을 북소리와 함께 구연동화 해준다.

 동화책을 보고 들으며 북소리가 날 때

아이들은 "얼쑤"라는 추임새를 넣어 우리문화를 익힐 수 있다.

 

 

동화 속 그림여행에는 아이들이

 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확보 되어 있다.

크고 작은 미끄럼틀, 암벽등반, 다양한 비잉기구들이 구비되어 있다.

 

그림책, 상상의 날개를 달다! 동화 속 그림여행전은

책을 좀 더 친숙하고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전시회이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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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 리뷰는 무상으로 방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. -